신한 SOL 쏠퀴즈 365일 즐기는 야구 상식 퀴즈 정답,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

2023.07.09

Q.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은 최초 스폰서 계약을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정답은 2018년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말 계약을 연장해 2023년까지 KBO리그를 후원 중입니다.

신한은행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를 통해 KBO리그를 활성화하고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KBO리그 메인스폰서 이전
KBO 리그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이나 일본프로야구처럼 각 구단들이 갹출한 돈으로 리그 운영비를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K리그, 한국프로농구가 성공적인 리그 스폰서를 도입하며 리그 운영에 탄력을 받기 시작하자 KBO에서도 마케팅 관련 자회사인 KBOP를 설립하고, 리그 스폰서십 제도를 도입을 준비했으며 1998년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에 시범적으로 메인스폰서 제도를 도입했고 2000년부터는 정규리그의 메인 스폰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KBO리그 스폰서십 제도의 시작과 첫 스폰서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997 시즌이 끝난 후, KBO가 당시 SK텔레콤의 전신 신세기통신과 접촉해 연 30억 원 규모의 리그 스폰서를 제안했으나 업무능력 부족과 당시 기업들이 3억 원을 제시하며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KBO는 마케팅 능력을 키우고 도움도 받을 겸 풀턴엔터프라이즈와 계약을 맺고 스폰서를 구하려 했으나 이 마저도 실패했습니다.
이후 KBO는 일단 관심이 쏠리는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스폰서를 유치하기로 변경했으며 코카콜라가 올스타전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며 사상 첫 리그 스폰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니다.

그리고 그해 포스트시즌은 현대자동차와 리그스폰서십을 체결했습니다. 99년 올스타전엔 SK텔레콤이 올스타전을, 포스트시즌은 현대증권에서 스폰서로 참가하며 가능성을 엿보았고 200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리그 메인 스폰서계약을 시작했습니다.

KBO 리그 역대 스폰서
2000 ~ 2004년 최초 정규리그 스폰서 삼성증권
2005 ~ 2008년 삼성전자
2009 ~ 2010년 CJ인터넷
2011년 롯데카드
2012년 팔도
2013 ~ 2014년 한국야쿠르트
2015 ~ 2017년 타이어뱅크
2018 ~ 2023년 신한은행

KBO 리그는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메인스폰서 금액도 큰데, 다년간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홍보 효과도 있었다고 엿볼 수 있습니다.